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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성평가4

조선소 TBM, 작업 시작 전 10분이 사고를 막습니다 조선소에서 하루 작업은 보통 TBM으로 시작합니다. 관리자가 작업내용과 안전수칙을 설명하고 작업자들이 확인한 뒤 현장으로 이동합니다.하지만 현장에서 오랫동안 일해 보니 TBM을 했다는 사실보다 무엇을 확인했는가가 훨씬 중요했습니다. 전날과 같은 작업이라도 작업장 상태, 주변 공정, 장비 배치와 작업자가 달라지면 위험요인도 달라지기 때문입니다.TBM은 서명을 받기 위한 아침 행사가 아닙니다. 오늘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작업 전에 찾아내는 첫 번째 안전장치입니다.TBM이란 무엇인가?TBM은 Tool Box Meeting의 약자로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작업내용, 위험요인과 안전대책을 작업자들이 함께 확인하는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입니다.고용노동부는 위험성평가에서 확인된 위험요인과 개선대책을 TBM을 .. 2026. 9. 25.
조선소 아차사고, 사고가 나지 않았다고 끝난 일이 아닙니다 조선소에서 오랫동안 일하다 보면 “다행히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는 말을 자주 듣게 됩니다.용접 불티가 작업자의 바로 옆으로 떨어졌거나, 인양 중인 부재가 예상보다 크게 흔들렸거나, 발판 위에 놓인 공구가 하부로 떨어졌지만 사람을 비껴간 경우입니다.결과적으로 다친 사람이 없으니 작업을 다시 시작하고 넘어가기 쉽습니다. 하지만 안전관리 관점에서는 이런 상황을 단순한 행운으로 끝내면 안 됩니다.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차사고이기 때문입니다.조선소에서 경험하는 아차사고조선소 현장은 용접·절단·도장·양중·고소·밀폐공간 작업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작업자 한 사람의 행동뿐만 아니라 상부와 하부 작업, 주변 공정, 장비 이동까지 서로 영향을 줍니다.현장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아차사고는 다음과 같습니다... 2026. 9. 25.
조선소 위험성평가 BMSW | 용접·화기작업 위험요인, 감소대책과 근로자 참여 조선소에서 작업 전 위험성평가를 실시하는 이유는 서류를 하나 더 만들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오늘 작업에서 사람이 다칠 수 있는 위험을 작업 전에 찾아내고 제거하거나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특히 용접·용단과 같은 화기작업은 작업 위치와 주변 환경이 계속 변합니다. 같은 용접작업이라도 선박 외부에서 작업할 때와 블록 내부에서 작업할 때의 위험은 전혀 다르고, 고소작업·밀폐공간·도장작업 등 다른 작업이 함께 진행되면 새로운 위험요인이 생길 수 있습니다. 조선소 현장에서 이러한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활용하는 것이 BMSW 위험성평가입니다. 제가 현장에서 특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BMSW를 관리자가 작성하고 작업자가 서명하는 서류로 끝내지 않는 것입니다. 실제 작업 근로자가 위험요인 발굴에 참여하고, 작성된 위.. 2026. 9. 4.
용접 협착 사고 (작업 전 점검, 협착 위험, 현장 안전) 솔직히 저는 용접 작업에서 가장 무서운 것이 불꽃이나 감전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조선소 현장에서 부재와 부재 사이에 손가락이 끼이는 순간을 경험하고 나서야, 협착(挾搾) 사고가 얼마나 빠르고 조용하게 찾아오는지 알게 됐습니다. 용접을 시작하기도 전에 사고는 이미 준비 단계에서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용접 작업 전 점검, 왜 이렇게 복잡한 걸까요용접 현장에서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거쳐야 하는 절차가 생각보다 훨씬 많습니다. 작업 계획서 작성부터 위험성평가, 특별안전교육, TBM(Tool Box Meeting)까지 이어집니다. 여기서 TBM이란 작업 시작 전 현장에서 짧게 진행하는 안전 점검 회의로, 그날 작업의 위험 요소와 주의 사항을 작업자들이 함께 확인하는 자리입니다.제가 처음 조선소에 들.. 2026. 8. 14.